·GX-7 사양 · 88 건반 (7 1/4 옥타브 ) |
피아니스트가 지금까지 느껴본 적이 없는 연주의 기쁨과 만족을 위하여, GX는 풀 콘서트 피아노와 같은 경쾌한 터치를 목표로 했습니다. 건반기구의 길이를 큰 폭으로 연장시켜 건반을 연주하는 포인트를 건반의 안쪽으로 더욱 이동시킬 수 있게 되었습니다.건반 안쪽을 연주해도 경쾌한 연주감을 주므로 피아니스트가 표현할 수 있는 영역을 비약적으로 향상시켜줍니다. 풀 콘서트 피아노에 가까운 경쾌한 터치, 피아니스트의 상상력은 연주하는 만큼 자극될 것입니다. 또한 GX의 밀레니엄 액션 III 는 최신 소재를 적용하여 터치감을 더욱 향상시켰습니다. 항공기에 사용되는 탄소섬유(카본)내장 ABS 수지를 주요 부품에 사용하여 목재로는 불가능 했던 높은 강성과 경량화를 동시에 실현시켰습니다. 그러면서 더욱 경쾌한 터치, 단 한 음만으로도 공간을 아름답게 물들여 피아니스트가 꿈꾸는 소리로 이끌어갑니다. 그런 특별한 소리를 만들기 위해, KAWAI는 목재와 소재 하나마다 까다롭게 엄선하여 작업에 임하고 있습니다. 음질에 큰 영향을 주는 향판은 목재의 비중과 소리가 전파되는 속도에 대해 엄격한 기준을 수치적으로 정했을 뿐 아니라, 나무를 잘 아는 장인의 감각적인 기준에도 적합한 재료만을 사용하여 풍부한 중저음과 밝고 점점 커져가는 중고음을 실현하고 있습니다. 또한, 향판을 지지하는 지주와 프레임을 구성하는 Upper Beam에 울림 성질이 다른 여러 목재를 혼합시킨 "하이브리드 적층구조"를 적용하여, 음장의 폭이 넓어져 표현력이 크게 향상되었습니다. 더 입체적인 소리를 위하여, 바디강성 자체를 향상시켰습니다. 약 20 톤에 달하는 현의 장력을 지지하는 핀 판의 확대와 좌우의 측판을 연결하는 어퍼 빔의 두께를 대폭 확대하여 한 음 한 음의 더욱 깊고 입체감 있는 소리가 태어납니다. 또한 튜닝 핀 주위의 강성을 높임으로써, 조율의 안정성도 향상시켜 피아니스트의 섬세한 요구에도 만족감을 선사합니다. 무한한 표현영역을 피아니스트에게 제공하기 위해, 그랜드 피아노 GX는 전용 해머를 적용시키고 있습니다. 해머우드에는 음향적 특성이 뛰어난 목재를 사용하였으며, 해머 펠트는 털이 긴 호주産이나 뉴질랜드産 최고급 양모를 압축시킨 고품질의 펠트가 사용됩니다. 펠트는 표면이 부드러우나 안쪽은 단단하여, 약한 터치에서는 부드러운 표면 부분이 적용된 약한 소리, 강한 터치에서는 내부의 단단한 부분이 적용된 박력 있는 소리를 만들어냅니다. 또한 모든 해머에 언더펠트를 넣어 탄력을 더욱 높여 숙련된 조율사의 까다로운 요구에 따를 수 있도록 완성도가 더욱 향상 되었으며, 피아니시모부터 포르테시모까지, 음색 변화의 폭이 넓고, 더욱 풍부한 음악적 표현력을 가져다줍니다. 또한 현이 진동하지 않는 부분에 현 받침을 깔아 중고음의 배음 구성을 풍부하게 하는 아리코트 방식을 사용하여 더욱 깊고, 폭넓은 음색을 가져다줍니다. 그리고 피아노와 피아니스트의 손이 직접 닿는 건반소재는 이상적인 터치감을 추구하는 NEOTEX 항균 건반을 적용하여 따뜻한 촉감으로 좋은 연주감을 주며, 흡습성이 뛰어나기 때문에 땀에 의한 실수를 막는 다양한 기능을 자랑합니다. 그랜드 피아노의 정통 디자인을 계승하고, 더욱 세밀한 부분까지 완성도를 높여 새로움을 추구하는 그것이 GX 디자인 컨셉입니다. 외관 디자인은 가로대와 보면대에 우아한 곡선을 적용하여 전통미에 개성을 부여하였고 바디 강성 향상을 위해 더욱 두꺼워진 중후한 어퍼 빔(Upper Beams)은 보는 이를 압도시킵니다. 그리고 KAWAI가 갈고 닦은 독자적인 도장 방법에 따른 딥 블랙의 고요한 빛의 반사가 피아노를 더욱 아름답게 물들입니다.
"이 손으로 세계 최고의 피아노를 만들고 싶다" 1927년 이후 “악기왕”이라 불리우는 창업자 가와이 코이치는 이러한 이상을 가슴에 품고 "가와이 연구소”를 설립했습니다. 그의 꿈에 동조하는 몇 명의 동료들과 함께 공장이라고 부를 수도 없을 정도의 작은 창고에서 창업했습니다. 그러나 거기에는 "피아노 제작을 향한 뜨거운 마음"이라는 큰 자산이 있었습니다.
같은 해 발매된 "쇼와형식" 업라이트 피아노에 이어 다음 해 1928년에는 코이치만의 독자적인 설계의 그랜드 피아노 제1호기"히라다이 1 호"가 탄생. 타협없이 한 대 한 대 정성껏 만들어 간 가와이 전통 사상이 뜨거운 열정과 함께 첫 발걸음을 내딛은 것입니다. 연구소는 증가하는 수요에 따라 공장을 확장하고 1929년, "가와이 악기 제작소"로 개칭했습니다. 일본최초로 피아노 액션 제조에 성공한 기술자 코이치의 재능이 꽃을 피워 새로운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특허를 인정받은 "자재(自在)액션"은, 지금까지의 방식과는 다른 고유의 방식으로 타이핑을 현으로 전달하는 획기적인 구조였습니다. 마찬가지로 특허를 취득한 새로운 형태의 피아노 향판 등 코이치의 발명은 뛰어난 피아노 제작의 원동력이 되어갔습니다. 전쟁 후의 혼란 속에서도 코이치가 밝힌 "세계 제일의 피아노를 만들고 싶다"라는 이상의 빛은 결코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이러한 이념은 가와이의 기술자들에게 계승되어, 다양한 개량을 거듭하면서 최고의 피아노를 지속적으로 추구하게 되었습니다.
코이치가 내건 이상을 점점 크게 발전시킨 2대째 사장 "가와이 시게루"의 손에 의해, 1980 년에는 그랜드 피아노 전문 공장으로는 세계최대 규모의 류요 공장이 완성됩니다. "세계 제일의 피아노를 목표로, 여기에 류요 공장을 건설한다" 류요 공장의 기념비에 기록된 카와이 시게루의 이 말은 지금도 전문기술자들의 마음에 새겨져 있습니다. 류요 공장의 조업에서 1년여 지난 시간, 공장 건설 이념과 장인들의 꿈이 결실을 맺은 풀 콘서트 피아노 "EX"가 탄생하였습니다. EX를 통해 기른 피아노 제조 기술과 노하우는 이후의 모든 가와이 그랜드 피아노의 품질 향상에 활용되고, 1983년에 발매한 "RX-A"를 비롯해 EX의 사상을 계승한 모델을 차례로 발매하였습니다. 그리고 1999년 가을, 명기 EX의 직계인 "Shigeru Kawai 그랜드 피아노"가 탄생하였습니다. 가와이 시게루의 이름을 물려받고, 반세기에 이르는 피아노 제작의 모든 것을 담은 이 Shigeru Kawai 그랜드 피아노는 가와이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획기적인 밀레니엄 액션이 탑재되었으며, 최고의 소재와 기술, 감성 모두가 집약되어 발매 초반부터 많은 피아니스트와 음악 평론들의 격찬을 받았습니다. 이렇게, Shigeru Kawai 그랜드 피아노는 출시 후 얼마 지나지 않아 피아노 상급자 전용의 프레스티지 모델로서 확고한 지위를 구축했습니다. 2012 년, Shigeru Kawai 그랜드 피아노는 출시 이후 첫 번째 풀 모델 체인지를 실시했습니다. 건반 길이를 대담하게 확장시키고 어퍼 빔을 강화하는 등 대폭적인 사양 변경으로 더욱 높은 표현력을 담은 새로운 이 시리즈는, 그랜드 피아노가 가지는 근본적인 연주의 기쁨을 선사하는 피아노로 더 높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세계 제일의 피아노 만들기"에 도달점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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