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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안녕하세요! 사이토 히사시입니다. 에디롤 R-09 HR로 필드 레코딩 한 음원을 기본으로 곡을 제작해보는 「디지털 시대의 뮤직 콩크레트」연재의 제3회째입니다. 이번은 조금 돌아가는 길로, 신제품 SP-404SX을 중점적으로 다뤄봅니다. 전 회는, SP-404 SX에 샘플 데이터를 뽑아 응용하는 방법을 소개했습니다만, 이번은 내장 이펙트를 활용해, 다양한 소리를 만들겠습니다.
강추 이펙트 사운드는 이것! SP-404 SX에는, 역대의 SP시리즈에 탑재되던 하이퀄리티 이펙트가, 더욱 향상되어 있습니다. 우선, 그 중에서 독특한 이펙트를 몇 개 정도 소개해볼게요. ● 리버브(REVERB) 우선, 전에 예고한 「잡을 수 있는 리버브」부터 살펴봅시다. 이 「잡을 수 있다」라는 의미는, 리버브를 노브로 컨트롤 할 수 있다는 거에요. 일반적으로, 리버브라는 이펙트는, 적용 전에 파라미터를 세밀하게 조정합니다만, 소리를 내면서 리얼타임으로 사운드를 바꾸는 일은, 그다지 하지 않았었죠. 그런데 이 SP-404 SX에 탑재되고 있는 리버브는, 디케이의 길이나 음질, 그리고 DRY/WET의 밸런스 등을, 패널 위에 레이아웃된 3개의 노브로 자유롭게 컨트롤 할 수 있습니다. 어떻게 움직여도 음색적으로 이상하지 않은, 매우 음악적인 변화를 주는 것이 특징입니다. 여기에서는 「 제27회：디지털 시대의 Musique concrete 그 1회 - R-09HR의 필드 레코딩으로 소스 모아보자.」에서 R-09 HR를 이용해 녹음한 문 소리에 이 리버브를 걸고 컨트롤러를 리얼타임으로 조작해 봅시다. 우선은, 오리지날 문소리입니다. 그럼, SP-404 SX를 "잡을 수 있는"리버브를 걸어 보겠습니다! 어떻습니까? 단지 3개의 노브를 움직이는 것만으로, 이 정도까지의 다양한 소리의 변화가 생기는 것을 알 수 있지요. 게다가, 급격한 변화에도 소리 끊어짐이 전혀 일어나지 않습니다. 실로 매끄러운 음색 변화가 실현되고 있는 점은, 뮤지션에게, 매우 고마운 포인트입니다.
▲사진 2：리버브의 각 노브의 기능. ●CTRL 1：REVERB TIME (잔향 시간) ● 테이프 에코(TAPE ECHO) 그러면 다음에, 같은 「문」의 샘플 음에 「TAPE ECHO」를 걸어보겠습니다. 익히 알려져 있겠지만,"스페이스 에코" RE-201에서 대표되는 것 같은, 아날로그감각의 테이프식 에코를 걸 수 있습니다. 테이프 스피드(RATE)를 바꾸어도, 테이프 에코 특유의 피드백감(강도/에코 음의 반복량)이, 매우 스무드하게 따라와줍니다. 이것은 쓰기 좋네요! ●필터＋드라이브(FILTER＋DRIVE) 다음에, 「FILTER＋DRIVE」이펙트의 사운드를 들어 봅시다. 이 이펙트는, 그 이름대로 오버드라이브 가 달린 로우 패스 필터입니다. 이 효과를 알기 쉽게, 여기에서는 새롭게 화이트 노이즈를 샘플링하고, 그 소리를 리얼타임으로 패드를 두드려 연주하면서, 필터 노브를 만져 보겠습니다. 이와 같이, 단조로운 화이트 노이즈의 샘플에서도, 필터나 드라이브의 노브를 조작하는 것만으로, 턴테이블에서의 스크래치 같은 효과를 간단히 낼 수 있습니다. 여러가지 샘플 소스로 실험하고 싶어지는 이펙트에요.
SP-404 SX의 강력한 「PHASER」를 걸쳐 봅시다. 스테레오 사운드의 위상을 엇갈리게 하여 만들어지는 독특한 웨이브감을 확인해 보세요. 익숙한 보스의 컴팩트 이펙터와 같이, 노브를 돌릴 뿐인 간편한 조작성으로, 실로 다양한 캐릭터의 페이저 사운드를, 순간에, 그리고 직감적으로 만들어 낼 수가 있습니다.
▲사진 5：페이저의 각 노브의 기능. 더욱 실용적인 하이퀄리티 내장 이펙트 SP-404 SX의 내장 이펙트는, 전부 29 종류. 다이렉트로 버튼을 눌러 선택할 수 있는 5 종류의 이펙트와 24 종류의 MFX가 탑재되었습니다. 전 페이지에서 소개한 이펙트 중에서는, 리버브, 테이프 에코, 페이저가 MFX입니다. 모두, 일반적인 신디사이저에 내장되는 이펙트보다, 꽤 과격한 음색 변화가 있지요. 그 이유로, 샘플러로 사용보다 「이펙트 머신」으로 애용하는 뮤지션도 있을 정도로, 그 퀄리티는 주목해야 할 포인트지요. 덧붙여, 이펙트의 변환이 매우 스무드한 것도 큰 특징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특히 라이브 스테이지나 DJ 퍼포먼스에서, 끊김없는 이펙트 변환은 매우 실용적이지요. 또한, SP-404 SX에는, 이펙트에 관한 편리한 기능이 몇 개 정도 탑재되어 있습니다. ●이펙트 리미트 모드 예를 들면 필터등의 노브를 적당하게 만지고 있을 때, 돌연 발진하기 시작해 깜짝 놀라는 일이 있지요. 이 모드를 ON 하면, 예상 외의 과격한 설정으로 인해 대음량이 발생 하는 것을, 자동적으로 억제해 줍니다. 그러므로 라이브 하우스 등에서 대음량을 내고 있을 때에도 안심하고 노브를 자유로이 돌릴 수 있습니다. 이 이펙트 리미트 모드는, 전 29 종류 중, 17 종류의 이펙트에 탑재되어 있습니다. ● 여러 샘플에 이펙트를 적용 보통은, 마지막에 누른 패드의 소리에 내장 이펙트가 걸리게 되어 있습니다만, 동시에 복수의 패드(샘플)에 이펙트를 적용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그 경우는,［REMAIN］버튼을 사용합니다. 이 버튼을 누르면서 패드를 두드리면, 그 패드 소리에 같은 이펙트를 걸 수 있습니다.
▲사진 6：［REMAIN］버튼과 패드, 혹은 이펙트 버튼으로, 동시에 여러 샘플에 이펙트를 걸 수 있습니다. ● 버튼을 누르고 있는 동안 만 이펙트를 적용 ［TAP TEMPO］버튼을 누르면서 이펙트 버튼을 누르면, 이펙트 버튼을 누르고 있는 동안만 이펙트가 적용됩니다. 비트에 맞추어 이펙트를 걸면, 더욱 DJ 같은 플레이가 가능하네요!
▲사진 7：엄지로［TAP TEMPO］버튼을 누른 채, 집게 손가락으로 이펙트 버튼을 누르면, 그 템포로 이펙트가 온/오프 합니다. 마지막으로 DJ에 유용한 이펙트! 그러면 마지막으로, DJ 플레이에 특히 도움을 주는 강력한 이펙트를 2개 소개해볼게요. ● 아이솔레이터(ISOLATOR) 첫번째는, 하우스 뮤직을 믹스할 때 필수 불가결한 이펙트인 「ISOLATOR」입니다. 3개의 노브에는, 왼쪽으로부터는 「저음역」, 「중음역」, 「고음역」을 할당할 수 있으므로 어느 대역이라 기분 좋게 컷 할 수 있습니다. SP-404 SX의 프리셋 샘플을 루프 시키면서 아이솔레이터의 노브를 돌려 보았으니 그 효과를 들어 보세요. 이 샘플 음을 들어 보면, 하이패스 필터나 로우패스 필터와 같은 컷과는 조금 색다른, 아이솔레이터만이 가능한 「클럽적인 사운드」가, 노브 조작만으로 간단히 내는 것을 알 수 있겠지요? .
▲사진 8：아이솔레이터의 각 노브의 기능. ●CTRL 1：LOW(저음역의 추출/삭제)●CTRL 2：MID(중음역의 추출/삭제)●CTRL 3：HIGH(고음역의 추출/삭제). ●DJFX 루퍼(DJFX LOOPER) 2번째는, SP시리즈의 최고 호평의 인기 이펙트 「DJFX LOOPER」입니다. 숏 루프 기능과 리버스 재생을 노브로 컨트롤 하는 것으로, 과격한 사운드를 연출할 수 있는 이펙트입니다. 자 이 효과를 들어 보세요. 마치, 점토의 형태를 자유자재로 변형시켜 가는 것 같은, 실로 특수한 변화를 사운드에 더해 갈 수 있군요.
▲사진 9：DJFX 루퍼의 각 노브의 기능. ●CTRL 1：LENGTH(루프의 길이)●CTRL 2：SPEED(재생 방향과 재생 스피드)●CTRL 3：LOOP SW(그 시점의 소리를 루프 개시/루프 해제). 이 모든 내장 이펙트는, SP-404 SX본체에 불러온 샘플 소스 뿐만 아니라, 외부 입력(마이크나 외부 오디오 기기 등), 또한 내장 마이크의 사운드에도 적용할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이, SP-404 SX는 단순한 샘플러에 머무르지 않고, 강력한 이펙트로도, 모든 씬에서 사운드 메이킹에 공헌해 주겠지요. 다음 번은, 드디어 필드 레코딩의 음원을 바탕으로, SP-404 SX로 곡을 조합해 보려고 생각합니다. 기대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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