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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5회:GAIA를 알 수 있으면 신디를 알 수 있다! ~ 신디의 기본을 배우자∼

 

여러분 , 안녕하세요! 사이토 히사시입니다. 주위 환경이, 다양하게 변화하는 4월. 롤랜드로부터도, 궁극의 아날로그 모델링 신디사이저 「GAIA SH-01」이 발표되었습니다!

롤랜드 신디사이저의 명기,"JUPITER"나"JUNO"라는 우주를 나타내는 대단한 이름에 걸맞게, 태초부터 존재하던 「대지의 여신」의 이름을 딴 GAIA. 이번부터 수 개월에 걸쳐, 이 악기에 숨겨져있는 높은 퍼텐셜을 해석하는 것과 동시에, 지금까지 프리셋 위주의 신디사이저 설명만 하고 있는 것에 불만인 독자 분에게도, 한번 더 신디사이저의 기본을 처음부터 알 수 있도록 특집을 짜 보려고 합니다!

▲사진 1:GAIA SH-01
확대 사진 제품 정보

소리 만들기를 즐기기 위한 신디사이저, GAIA 탄생

GAIA, 무엇이 "궁극"인지 살펴보자면 언뜻 보고 알 수 있는, 왕년의 아날로그 신디사이저와 같이, 소리 만들기에 필요한 모든 컨트롤러가 패널상에 준비되어 있다는 점이지요. 에디트의 계층이 깊고, 음색 만들기가 귀찮기 쉬운 최근 디지털 신디사이저와는 구별을 분명히 하는 대담한 디자인입니다.
게다가, 누구라도 직감적으로 조작을 실시할 수 있는 모듈 구성이므로, 신디사이저 초보자라도, GAIA를 접하고 있는 동안에 감각적으로 소리를 만드는 노하우를 기억할 수가 있습니다. 최종적으로는, 눈을 감고 있어도 음색을 에디트 할 수 있도록 매우 알기 쉽게 만들어져 있으므로 이런 것부터, GAIA가 「소리 만들기를 즐기기 위한 신디사이저」라는 개발 컨셉이 느껴지네요.


▲사진 2:필자의 홈스튜디오에 GAIA가 왔다!

소리 만들기의 흐름을 이해하기 쉬운 패널 레이아웃

그럼, GAIA의 기본적인 사양을 봅시다. 각 신디 사이즈 모듈이 블록 마다 분류 되어있어 신호의 흐름에 따라,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모듈이 줄지어 있습니다. 이러한 각 블록에 대해, 해설해 나갈게요.

▲사진 3:GAIA의 패널부. 소리 만들기에 필요한 기본 파라미터가, 모두 패널에 나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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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푸른 테두리로 둘러싸인 제일 왼쪽의 블록은, 주기적인 음색 변화를 컨트롤 하는 「LFO」섹션입니다. 그 근처에는 기본 웨이브나 레인지를 선택하는 「오실레이터(OSC)」섹션, 다음에 오실레이터로 선택한 웨이브를 가공하는 「필터(FILTER)」섹션, 그렇게 해서 만든 소리가 나오고 사라지는 부분을 음량적으로 컨트롤 하는 엔벨로프 기능을 탑재한 「앰프(AMP)」섹션이 줄지어 있습니다. 이러한 섹션만을 봐도, 지금까지 아날로그 신디사이저를 접해본 독자 분이라면, 한 번에 소리 만들기의 이미지가 떠오르겠지요. 그리고 또한, 다양한 이펙터를 순간적으로 더할 수 있는 「이펙트(EFFECTS)」섹션도 있습니다.

각 모듈에는, 파라미터를 선택하기 위한 「버튼」, 수동으로 매끄럽게 설정을 변화 시키는 「노브(로터리 페이더)」, 그리고 시간적인 음색 변화를 컨트롤 하는 엔벨로프 등에는, 시인성이 높은 「슬라이더」가 사용되었습니다. 각각의 토크감(반응)도 튜닝 되어 있어 적당한 무게로 움직임이 손에 착착 감깁니다.
이와 같이, GAIA의 소리 만들기는 아날로그 신디사이저와 같은 조작 방법이, 그대로 사용되었습니다. 즉, GAIA로 소리 만들기를 마스터 한다면, 다른 어떤 신디사이저의 소리 만들기라도 응용할 수 있습니다!

▲사진 4:GAIA의 가이드 북 「신디사이저로 소리 만들기를 즐기는 책」의 표지에 게재되고 있는 롤랜드 신디사이저의 역사. 같은 가이드 북(PDF 파일)은, GAIA 제품 페이지의[카탈로그]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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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디 사이즈의 기본을 이해하자

그러면, 신디사이즈를 위한 다이어그램을 보면서, 여기서 다시, 신디사이저의 소리 만들기의 기본적인 흐름을 살펴봅시다.

● 오실레이터(OS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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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신디사이즈의 기본이라고 할 수 있는 오실레이터(OSC) 섹션에서는, 지금부터 만들려 하고 있는 음색의 베이스가 되는 전자파형을 선택합니다. 여기서, 일부러 「전자」라고 강조했던 것에는 이유가 있습니다.
샘플링 베이스의 「PCM 음원」을 탑재한 디지털 신디사이저의 경우, 어쿠스틱 피아노나 바이올린등의 생 악기를 샘플링 한 웨이브가 음원부로 탑재되어 있습니다. 현재, 악기가게의 매장에 놓여져 있는 대다수의 신디사이저는, 이 PCM 신디사이저입니다. 그에 대해, GAIA와 같이 「아날로그음」에 집착한 아날로그 모델링 신디사이저에서는, 전기적으로 발생하는 웨이브를 이용해 소리 만들기를 진행시켜 나갑니다. 즉 GAIA는, 예전의 PCM 신디사이저란, 요구하는 음색의 방향성이 근본적으로 다르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GAIA에 탑재된 웨이브는, 「쏘우파」, 「구형파」, 「삼각파」, 「싸인파」, 그리고 「노이즈」 등, (롤랜드 독자적인 웨이브 「SUPER SAW」를 제외) 모두 순수 전자파형이며,"삐~"라든지"쁘~"라고 한, 확실히 「전자」가 만들어낸 소리 뿐입니다. 이러한 전자음이, 아날로그만이 가능한, 스무드하고, 때론 강력하게 음색을 만들어 내는 요소가 됩니다.

그리고, 오실레이터의 또 하나의 역할은 「레인지(피치)의 결정」입니다. 예를 들어, 신디 베이스와 같은 저음 악기의 음색을 만드는 경우는 레인지를 최저로 내려 신디 리드를 만드는 경우는 고음역이 나오도록 피치를 조정합니다.


● 필터(FIL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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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섹션에서는, 오실레이터 섹션에서 선택한 웨이브를 가공해 갈 것입니다. 소리를 샤프하게 하거나 혹은 꽉차게 할 수 있습니다. 또한, 필터 엔벨로프(FILTER ENV)에 의해 시간적으로 필터의 설정치를 변화시켜, 음색에 움직임을 더해주는 것도 가능합니다. 아날로그 신디사이저의 대표적인 사운드로서 자주 듣는 「뿌슝~」하는 효과음 (스위프 효과라고 부릅니다)도, 이 필터 섹션으로 만들어 냅니다.

필터는, 오실레이터로부터 보내져 오는 웨이브(소리)가 필요한 성분만큼만 전달되고, 필요없는 부분은 컷 하는 상태로 웨이브를 가공해 갈 것입니다. 즉, 「필터」라는 이름처럼, 커피를 만들 때에 사용하는 종이필터와 같이 동작하는 것입니다.

GAIA에는, 「로우 패스」, 「하이 패스」라고 한 표준적인 필터로부터, 「밴드 패스」, 「피크」, 「바이패스」 등, 다양한 타입(특성)의 필터가 준비되어 있어 목적하는 음색으로 자유롭게 선택 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앰프(A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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앰프란, 오디오 기기로 말하면 소리를 증폭해 크게 하는 장치입니다. 그러나, 신디사이저의 앰프 섹션에서는, 그냥 소리를 크게 하는 것 뿐만 아니라, (앰프) 엔벨로프를 사용하여, 음색에 시간적인 음량 변화를 더해주어, 첫 시작 부분의 날카로운 소리나, 여운이 긴 소리를 만들어 낼 수가 있습니다.
예를 들면, 오르간과 같이 건반을 누른 순간에 소리가 나기 시작하고 건반을 떼어 놓은 동시에 소리가 사라지는 것 같은 음색이라면, 특별히 엔벨로프를 설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러나, 현악기 앙상블과 같이, 소리가 페이드인하고 끝부분의 여운이 페이드 아웃하는 음색을 만드는 경우는, 이 엔벨로프로 어택(소리의 첫 시작부분)과 릴리스(소리의 끝 여운의 길이)를 조정해, 현악기적인 뉘앙스를 만들어줍니다.

● L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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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FO와는 「로우 프리퀀시-오실레이터」를 생략한 통칭으로, 이 섹션에서는 음색에 다양한 주기적인 변화를 추가합니다. 예를 들아, 오실레이터 섹션의 피치에 LFO를 걸면 「비브라토 효과」, 필터를 주기적으로 움직이면 「와우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또한 앰프에 LFO를 걸어 음량을 주기적으로 변화시키면 「트레몰로 효과」를 더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이 「주기적인 변화」도, LFO 섹션에 준비된 6 종류의 웨이브(SHAPE)를 선택 하여 음색 변화의 뉘앙스를 바꿀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표준적인 비브라토라면 「싸인파」가 적합하고, 구급차의 사이렌과 같은 효과를 주고 싶으면 「구형파」가 알맞습니다. 덧붙여 그 주기(사이렌이면, 회전의 속도)는, 「레이트(RATE)」러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습니다.

아날로그 신디의 장점과 최첨단 기술을 융합한 GAIA

이상이 GAIA, 그리고 아날로그(모델링) 신디사이저의 소리 만들기의 " 기본중의 기본"이 됩니다. 그리고 GAIA는, 이 소리 만들기의 기본이 되는 신디사이저를 3대분 겹쳐서 사용할 수 있으므로 심플하고 섬세한 음색으로부터, 두껍고 환상적인 신디 사운드까지, 배리에이션이 풍부한 음색 만들기를 실시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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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같이, GAIA는 아날로그 신디사이저의 장점을 계승하면서도, USB단자의 탑재로 PC와 친화성이 더해져 있거나, USB메모리 대응, D빔 콘트롤러의 탑재 등 현 시대에 맞는 인터페이스와 확장성을 갖춘, 베스트 밸런스의 최첨단 신디사이저인 것입니다.

다음 부터는, 실제로 GAIA로 만든 샘플음도 들어보면서, 신디사이저의 음색 만들기를 마스터하기 위한 연재를 개시합니다! 물론, GAIA의 매력도 더 깊게 해석해 나가고 싶어요. 아무쪼록 기대하세요! 

profile:사이토 히사시
91년 빅터 엔터테인먼트 일본 최초의 테크노 유니트 「가르트젭」으로 데뷔. 유니트 휴지 후 다양한 클럽계 유니트에 참가해 해외에서의 디스트리뷰트도 적극적으로 실시. 1996년부터 스테이지 의상부터 장비등 모든 것을 완벽하게 본뜬 YMO의 완전 카피 밴드 「Y세트왕」으로서 활동. 리얼타임으로 YMO를 체험한 열정 팬 뿐만 아니라, YMO의 라이브를 본 적이 없는 젊은 팬도 확보하고 있다. 또 잡지 등으로의 리뷰 집필 등 다방면에서 활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