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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어쿠스틱 드럼에 V-Drums를 합체시킨다! 트리거편

새로운 일을 상상하면 설레는 느낌은 누구든지 같은 느낌이겠지요. 금년도 나 자신에게 있어 새로운 음악을 개척하고 창조해내고 싶어 설레이고 있는 요즘입니다만, 어쿠스틱 악기에 비해, 전자 악기는 새로운 사용법의 가능성도 아직도 많이 있습니다. 전 회의 이 코너에서는, 어쿠스틱 드럼과 V-Drums의 패드 1매를 조합한 라이브 활용법을 소개했지만, 이번은 한 걸음 더 나아가 어쿠스틱 드럼을 두드리면서, 동시에 V-Drums의 소리도 낼 수 있는 드럼 트리거의 사용법을 소개해 보겠습니다.

트리거란

트리거라고 하는 것은 두드린 강도나 타이밍을 전자 악기로 신호로 전달하는 역할을 합니다. 예를 들면 V-Drums의 경우에서도, 퍼트를 두드렸을 때에, 이 정도의 강도로, 이런 타이밍에 쳤다는 신호가 케이블을 통해 음원에 전달됩니다. 그리고 음원으로 소리를 만들어 내는 이러한 과정입니다만, 그 때의 패드로부터 음원에 전해지는 전기신호를 트리거 신호라고 부릅니다.

드럼 트리거

V-Drums의 패드 대신에, 어쿠스틱 드럼에 직접 단 센서로부터의 트리거 신호에서도 V-Drums의 음원을 출력 할 수가 있습니다. 그 센서가 드럼 트리거입니다. 드럼 트리거를 사용하면, 보통으로 어쿠스틱 드럼을 치면서, V-Drums의 소리를 낼 수 있으므로, 양쪽 모두의 소리를 믹스해서 어쿠스틱 드럼만으로는 낼 수 없는 드럼 사운드를 만들 수 있는 것입니다.

드럼 트리거가 있으면?

어쿠스틱 드럼의 사운드에 V-Drums의 사운드를 겹치거나 더할 수 있다는 것은, 상상 이상으로 여러가지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V-Drums의 사운드로 킥의 저음을 보강하면, 아무리 구경이 작은 킥에서도, 있을 수 없을 정도 굵고 파워풀한 사운드로 낼 수 있군요. 또, 초고속 연타의 투 베이스의 프레이즈는, 라이브의 회장에서 들으면 소리가 뭉개져 불투명해지는데, 그런 경우에서도 V-Drums의 소리를 믹스하면 타이트하고 맑은 사운드를 낼 수 있습니다. 보통 들었을 때 깨닫지 못하는 효과이지만, 이러한 것은 실제로 전세계가 많은 콘서트에서 행해지고 있습니다. 연주자의 사운드를 보다 자연스럽게 관객에게 전하기 위해서 필요한 기술이기도 한 것이지요.

그 외, 스네어나 탐의 경우도, 완전히 별개의 사운드를 첨가해 여러가지 효과를 낼 수가 있습니다. 팝적인 곡은 스네어와 함께 탬버린등의 퍼커션 소리를 내거나 탐에 이펙트가 있는 사운드를 더해 화려하게 만들거나 그 외에도 아이디어 나름으로 다채로운 드럼 사운드를 만들 수 있습니다. 라이브나 레코딩으로 여러 가지 부분에서 활용해봅시다.

드럼 트리거, RT시리즈의 장점




▲어쿠스틱 드럼 트리거 RT-10 K, RT-10 S, RT-10T

롤랜드의 드럼 트리거는 킥용, 스네어용, 탐용의 3 종류가 발매되고 있습니다. RT시리즈는 설치도 간단하고, V-Drums와도 제휴하고 있으므로 쳤을 때의 반응의 조정도 간단합니다. 그리고, 스네어용의 RT-10 S는 헤드 샷과 림 샷을 따로 따로 트리거링 할 수 있으며. RT-10의 각 3 종류는 메쉬 헤드에서의 사용도 가능하기 때문에, 어쿠스틱 드럼에 메쉬 헤드를 펴 사용하면, 외형은 어쿠스틱 드럼이지만 소리는 V-Drums, 같은 것도 가능합니다.

이전의 드럼 트리거는..

V-Drums가 아직 태어나기 전의 상당히 전부터 필자도 레코딩시 스네어의 소리에 변화를 주고 싶어서 드럼 트리거를 사용했습니다만. 그 무렵의 시스템에서는 소리가 미묘하게 늦어져서, 빠른 프레이즈라면 소리의 엇갈림이 커져서 사용할 수 없기도 하고, 강약의 표현력도 부족했습니다. 또 반응의 조정도 어렵고 오동작 하는 적도 있었으므로, 센서를 붙이는 위치를 여러위치로 바꾸는 등 시행 착오의 반복이었습니다. 뭐, 이런 식으로 많은 드러머가 고생해 온 덕분에 RT시리즈와 같은 고성능으로 간단하게 사용할 수 있는 드럼 트리거를 만들 수 있었겠지만요. 드럼 트리거를 사용했던 적이 없는 드러머에게도 부디, 이 RT시리즈를 추천 해주고 싶네요.

샘플링 패드 SPD-S도 사용할 수 있다

드럼 트리거 RT시리즈는, 샘플링이 생기는 퍼커션 패드 SPD-S와도 직접 연결할 수가 있으므로, 어쿠스틱 드럼을 쳐 샘플링 한 폭발음이나 효과음, 멜로디나 하모니, 그리고 루프 프레이즈등도 낼 수도 있습니다.

 

SPD-S와 어쿠스틱 드럼

이 SPD-S에는 기본적으로 여러가지 퍼커션이나 효과음, 그리고 브레이크 비트나 기타, 베이스등의 루프 프레이즈가 들어가 있기 때문에, 드럼의 연주를 확장하고 싶을 때에 매우 간단하고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아이템입니다. 드럼 트리거를 사용하지 않고 이것 1대만으로도 OK! 그리고 이 SPD-S는 스스로 샘플링도 할 수 있습니다. 좋아하는 소리나 1 소절 정도의 짧은 프레이즈, 또한은 1곡 통째로를 본체에 넣는 일도 가능합니다, 게다가 그것을 단 1번 치더라도 낼 수 있기 때문에, 여러가지 라이브 퍼포먼스가 생겨 편리하기도 합니다. 예를 들면, 가지고 있지 않은 이펙트 심벌즈 대신에 사용하거나 거리의 혼잡함 같은 소리나 사람의 소리를 효과음으로 하거나 루프 프레이즈를 배킹으로 해 드럼을 두드리거나 실제로 부를 수 없는 코러스의 프레이즈를 미리 샘플링 해 두어 호출하는 등, 이것도 아이디어 나름대로 활용할 수 있지요. 사용법은 자유입니다∼! 또, 9면 있는 타면에는 각각 어긋나는 소리나 프레이즈를 적용시킬 수가 있어, V-Drums 같이, 버튼 1개로 그 킷을 바꿔 넣을 수 있습니다.
 

아날로그만을 추구하는 드러머와 차별화

어쿠스틱 드럼의 사운드와 V-Drums의 사운드를 믹스 할 수 있는 드럼 트리거. 까다로운 안목을 드러머를 위해서, 어떤 라이브 스테이지라도 관객에게 전해지기 쉬운 소리를 내는 시스템으로서 CD의 사운드를 충실히 재현 해 보고 싶은 드러머에게는, 그 소리 만들기의 서포트로서 그리고 새로운 퍼포먼스를 목표로 하는 드러머에게는 새로운 시도를 추구하는 도구로서. 특별한 사용법도 창조할 수 있고, 음악을 보다 자연스럽게 듣게 하는 아이템으로서도 사용할 수 있는 드럼 트리거. 꼭 사용해 보세요! 

 

profile:야마자키 아키라
오사카부 이케다시 출신. 뜨거운 펑크 그루브를 자랑으로 여기면서도, 미야모토 아문의 뮤지컬로부터, LOVE PSYCHEDELICO의 전미 투어, 에어로 스미스 세션등, 장르의 벽을 넘어 활약하는 드러머. 또, V-Drums의 데모 퍼포먼스를 일본 전국 및 해외에서도 공연하는 V-Drums의 전도사이기도 하다. 자기의 밴드 LIFE ON EARTH로, 2006년, 일본인 아티스트로 처음으로 더 롤링스톤즈 중국 상하이 공연의 오프닝으로 연주하는 등, 현재도 여러가지 아티스트의 레코딩이나 라이브에서도 활약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