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발매전의 롤랜드 신제품을 자유롭게 테스트하고, 여러가지 아티스트의 퍼포먼스도 마음껏 만끽할 수 있는 롤랜드의 이벤트 「롤랜드 사운드 스파크」가, 2008년 2월 6일과 2월 9일에 오사카와 토쿄에서 개최되었습니다. 개성있는 뮤지션들과 함께 3명의 드러머가 등장한 스테이지였지만, 각각의 음악 스타일도 다르면서도 세팅도 가지각색으로 매우 흥미로왔습니다. 그 드러머중 1명은 필자 야마자키 아키라. 모처럼 그 자리에 있던 것이고, 꼭 여러분에게 그 당시를 생생하게 소개하고 싶어서 3명의 드러머 각각의 V-Drums에 대한 생각이나 사용법을, 드러머의 시각으로 리포트하기로 했습니다.
롤랜드 사운드 스파크 2008
롤랜드는 매년 겨울에 「롤랜드 사운드 스파크」이벤트를 개최합니다. 오사카 공연의 회장은 넘버 8, 그리고 동경에서는 Shibuya O-East에서 열렸지요. 모두 뜨거운 분위기에서 성황리 진행되었습니다.
마침내 V-Drums의 뉴 모델이 등장!
신디사이저 Fantom 시리즈의 신모델이나, 기타&베이스용의 멀티 이펙터, 보스 GT시리즈등 등, 갖고싶은 신제품이 다양하게, 회장에 줄지어 있었죠. 그 중에서도 드러머의 관심을 끄는 것은 바로 이 것, TD-9 KX-S와 TD-9 K-S입니다. 마침내 V-Drums의 신제품이 등장했던 것입니다! 자세한 것은 잠시 후에 다룹니다.
라이브 스테이지 참가 아티스트와 3명의 드러머
그러면, 스테이지에서 훌륭한 퍼포먼스를 펼친 아티스트들과 3명의 드러머, 그리고 그들의 V-Drums를 소개하겠습니다. 사진을 보는 것만으로도 세팅이 완전히 다른 것이 느껴지지요. 재미있습니다.
러저 죠셉 마닝 Jr 매직컬 드리미 세션
원제리 피쉬의 멤버, 러저 죠셉 마닝 Jr(Key & Vo)를 중심으로 한 유니트다. 멤버 전원의 뛰어난 코러스를 듣게 되는데, 곡에 따라서는 각각이 메인 보컬도 맡기도... 팝적이며 하모니가 매우 아름다운 사운드가 인상적이다. 이번 드럼을 담당하고 있던 것은, 에릭 스코디스(Eric Skodis). 그는 러저와 함께 참가하고 있던 전설의 밴드, 임페리얼 드래그의 드러머이기도 했던 것이다. |
▲러저 죠셉 마닝 Jr |
에릭 세팅의 장점
보컬에 능숙한 에릭. 그는 노래하면서 드럼을 두드리는 것이지만, 리듬은 확실히 유지하면서도, 다른 멤버의 악기나 노래를 들으면서 피치를 컨트롤 하는것도 신경을 쓰고 있다라는 것. 에릭은 마이크의 사용법도 능숙했다. 아래의 사진의 마이크 위치에 주목. |
|
▲이것이 에릭의 세팅이다.
노래를 하려면 마이크는 이 정도가 최적입니다만 노래하기 쉽도록, 얼굴의 앞부분에 마이크를 세팅 하면 아무래도 스틱의 움직임에 제한이 생겨 버립니다. 필자도 언제나 고민입니다만 특히 드러머로부터 향해 우측의 탐을 두드릴 때에 왼손이 마이크와 부딪치기 쉽지요. 그러니까 에릭은 우측의 탐은 꽤 낮게 세팅 하고 있습니다. 또, 언제나 26 인치의 킥으로로 플레이 하고 있으므로, 킥 위에는 탐은 세트 하지 않고, 거기에 라이드를 세트 하는 스타일이군요.
에릭과 분장실에서 대화
러저의 밴드 멤버로서 출연한 작년의 후지 락을 포함해 일본 방문은 4번째라고 말하고 있던 에릭은 일본을 매우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특히 일본의 애니메이션을 아주 좋아하다고 하네요.
에릭:V-Drums를 본격적으로 친 것은 처음입니다. 이렇게 여러가지 기능이 있다니 몰랐으니까 놀랍네요. 이 스테이지에서 사용하고 있는 TD-20을 중심으로 한 V-Drums는, 언제나 내가 사용하고 있는 어쿠스틱 드럼과를 빼닮은 사운드가 되도록, 처음부터 스스로 에디트 해 소리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킥이나 스네어의 음색, 피치, 그리고 머플링(뮤트)등 여러 가지를 신경 썼지요.
▲그가 붙인 킷명은 이큐산
에릭:이번 이벤트의 준비는, 시간이 적었기 때문에, 같은 사운드의 킷으로 전곡 연주하고 있는데, 다음에 저의 밴드에서 사용할 때에는, 곡의 이미지에 맞추어 여러가지 사운드를 구사하고 싶네요.
야마자키:현지의 로스앤젤레스에서는 어떤 활동을 하고 있나요?
에릭:우리 밴드로 플레이 하고 있는 것이 많아요. 곡도 스스로 쓰고... 밴드의 멤버에게 듣게 하는 데모는 내가 기타나 베이스 등 모든 악기를 홈 레코딩 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드럼의 레코딩에는 어쿠스틱 드럼을 사용하고 있는데, 동시에 믹싱도 스스로 하기 때문에 꽤 큰 일입니다(웃음). V-Drums는 여러가지 사운드를 낼 수 있고 소리 만들기도 자유자재로 할 수 있기 때문에, 이제부터는 V-Drums를 사용할 예정입니다. 이것이라면 레코딩에 걸리는 시간도 큰폭으로 단축할 수 있겠지요.
노래와 코러스를 중심으로 한 합주를 든든히 서포트하는, 심플하면서 존재감이 있는 에릭의 플레이에, 곡에 대한 영감을 강하게 느꼈습니다. 이 이벤트의 뒷풀이에서도 드럼의 이야기로 분위기를 살린 에릭과 필자였습니다.
사토시 미시바 × 하세가와 코지
전위적이면서 공격적인 키보드 플레이어의 사토시씨와 안정된 고속 투 베이스가 기분 좋은 공격적인 드러머, 하세가와 코지씨의 등장!. 실험적 음악 유니트와 사토시씨가 말했지만 , 그 사운드는 대부분이 애들립으로 구성된, 서로의 감성과 악기의 표현력의 부딪쳐 합해지는 아주 말할 수 있는 재미있는 사운드였습니다. |
|
하세가와 코지씨 세팅
TD-20 KSBKJ의 기본 킷에 심벌즈를 2매 추가한 멋드러진 세팅입니다. 고속 프레이즈에서도 효율적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균형있는 배치가 돋보입니다. 「Rock은 외적인 부분도 소중하니까 (웃음)」이라고 말하면서, 심벌즈의 높이를 체크하고 있던 하세가와씨. 여기는 매우 소중한 포인트입니다.
킥의 패드를 2개 세트 해, 각각의 음색이나 피치를 미묘하게 바꾼, 이른바 ”투 베이스 세팅”도 가능한 V-Drums이지만, 이번 하세가와씨는 트윈 페달을 장착하고 있었습니다. 양손, 양 다리를 건 고속 프레이즈는 박력 만점이었습니다.
하세가와 코지 씨와의 분장실 토크
▲TD-20에 내장의 이펙트”디스토션”을 걸친 하세가와씨 오리지날 킷
하세가와:이번 스테이지에서는 곡 마다 모두 다른 킷으로 변환한 여러가지 음색을 즐기네요. pre-set 그대로의 킷도 사용하고 있고, 스스로 만든 것도 있습니다. 이번 사토시씨와의 스테이지는, 곡의 내용은 분명하게 정해져 있지 않아서 모티프만이 정해져 있습니다. 그리고는 서로의 소리를 들으면서, 그 자리에서 즉흥으로 만드러가는 느낌이군요. 정해져있는 곡 같은 형태는 마지막 1곡 뿐이지요. 다른 출연 아티스트의 여러분이 한 곡 한 곡을 연주하고 있는 가운데, 우리들은 즉흥적인 느낌으로 구성되면 전체적으로 밸런스도 좋고 재미있지 않을까 합니다. 이번 준비한 TD-20의 패치의 사운드 중에서, 일렉트로닉계의 킷에서는, 패드 마다 개성적인 소리가 들어가 있는데, 어느 패드에 무슨 음이 들어가 있을까는 잘 기억하지 않아요 (웃음). 이번 같은 곡에서는, 그 의외성을 즐기면서 즉흥 음악을 즐기고 있네요.
야마자키:스테이지 이외에서는 V-Drums를 어떻게 사용합니까?
하세가와:아르피시에는 데모의 레코딩으로 사용했습니다. MIDI로 레코딩 하면, 나중에 템포를 바꾸는 일도 간단하게 할 수 있기 때문에, 음악을 제작하는 환경에서 V-Drums는 아주 효율적입니다..
서로 알고 있는 사이이기도 해, 여러가지 이야기에 빠져, two shot 사진을 찍는 것을 잊어 버렸린 필자였습니다.
2008 New Products Special Performance
이번 봄 발매의 신제품의 소개를 섞으면서, 4명의 실력파 뮤지션들이 펼치는 스페셜 퍼포먼스. 누구보다 빨리 최신 기재의 기능을 잘 다룰 수가 있기에, 연주하는 사람도 기쁜 라이브. 펑크 맛의 락과 멜로디가 넘치는 아름다운 곡도 있으며, 템포 250의 고속 투 베이스 샘플의 곡도 있습니다. 신제품의 소개 코너에서는 각각의 뮤지션의 경쾌한 토크도 전개됩니다! 멤버는, 니시와키타츠야(Key), 나카노 유타카(Guitar), 시모노 히토시(Bass), 그리고 필자 야마자키 아키라(V-Drums).
이것이 뉴 V-Drums, TD-9 KX-S다!
▲음원 모듈 TD-9
2008년 1월에 미국의 NAMM Show로 발표되어 국내에서는 처음공개의 V-Drums. 연습에 도움이 되는 새로운 기능도 탑재되고. 소리의 표현력도 향상되었네요.
▲V투어 시리즈 TD-9KX-S
야마자키 아키라 세팅
TD-9 KX-S의 기본 킷을 사용한 라이브 퍼포먼스 입니다. 물론 나중에 패드를 추가하거나 사이즈를 큰 것으로 바꾸는 일도 가능하지만, 기본 킷에서도 충분히 여러가지 퍼포먼스를 즐길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킷 포함의 심벌즈는 크래쉬와 라이드가 1매씩이지만, 엣지 부분과 보우 부분에서 다른 음색을 할당할 수 있기 때문에, 2매에서도 충분히 여러가지 심벌즈 사운드를 낼 수가 있지요. |
|
▲중앙이 V-Drums 전용 모니터 PM-30, 양사이드는 스테이지 모니터
신제품의 TD-9도, 보다 세련되진 pre-set으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소리가 가득합니다. 이번 스테이지도 곡에 따라서 다른 음색의 킷을 구사했습니다. 물론 pre-set를 바탕으로, 스스로 커스터마이즈 해 저장 하는 일도 가능합니다. 사진의 킷은 pre-set의"Blast"를 또한 제가 만든 킷입니다.
가지각색의 세팅
드러머 3명이 이렇게 다른 세팅은, 정말로 재미있었습니다. 자신의 취향에 맞게 어떤 세팅이라도 할 수 있는 것이 V-Drums 뛰어난 점이기도 하지요. 또 이런 기회가 있으면 리포트해 보겠습니다.
그렇다 치더라도 새로운 V-Drums, TD-9 KX-S/TD-9 K-S, 자세한 기능 등도 신경이 쓰이는 곳이지요. 이것도 매력이 가득합니다. 여러분에게 전하고 싶은 것도 아직도 많이 있지만……. 이번은 일단 여기까지. 그러면, 다음번부터는, TD-9 KX-S/TD-9 K-S의 구체적인 매력을 탐구해봅시다. 기대하세요~
|
profile:야마자키 아키라 오사카부 이케다시 출신. 뜨거운 펑크 그루브를 자랑으로 여기면서도, 미야모토 아문의 뮤지컬로부터, LOVE PSYCHEDELICO의 전미 투어, 에어로 스미스 세션등, 장르의 벽을 넘어 활약하는 드러머. 또, V-Drums의 데모 퍼포먼스를 일본 전국 및 해외에서도 공연하는 V-Drums의 전도사이기도 하다. 자기의 밴드 LIFE ON EARTH로, 2006년, 일본인 아티스트로 처음으로 더 롤링스톤즈 중국 상하이 공연의 오프닝으로 연주하는 등, 현재도 여러가지 아티스트의 레코딩이나 라이브에서도 활약중.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