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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이혜진

롤랜드 정평의 Fantom-X 키보드 시리즈. X6,X7 그리고 X8세트는 2만대 판매고를 올릴 정도로 크게 성공했다. Fantom시리즈의 차세대 주자인 Fantom-G, G6,G7, G8은 어마어마한 숫자의 뛰어난 사운드와 Jaw-dropping 방식의 디스플레이 그리고뮤지션들이 갈망하는 혁명적인 사양으로 무장하여 종래의 기종보다 퀄리티를 더욱 높였다


가장 흥미로운 새로운 기능은 패치 리메인이다. 스테이지에서 패치를 바꿀 때 끊김 없이 자연스럽게 패치를 바꿀 수 있는 기능으로 연주되던 사운드의 이펙트, 여운까지 완벽하게 들린 후 다른 사운드로 바뀐다.

약간의 주의를 요할 것이 있다. 필자가 사용하는 단어인 “사운드”는 “패치”를 나타내는 것이 아니다. 그 이유인 즉 Fantom-G를 스테이지에서 사용시 새로운 기능인 라이브 모드에서”패치”가 아닌 라이브 셋을 사용하기 때문이다. 라이브 셋과 패치에는 다른 점이 있다. 패치는 Fantom-G 의 싱글 모드에서 싱글 사운드와 이펙트로 충분하다. 라이브 모드는 8개의 패치를 한번에 사용이 가능하며 스플릿이나 레이어도 원하는 대로 쓸 수 있다.
 

이것이 바로 라이브 셋이며 이것이 Fantom-G 의 압도적인 이펙트 프로세싱 기술이다. 각각의 패치는 세팅된 이펙트를 가지며 8가지 이펙트가 한번에 나오고 덧붙여 리버브와 코러스도 함께 나온다. 이렇게 풍부한 라이브 셋은 Fantom-G 에 있어서 놀랄 만한 것도 아니다.
이렇게 경이로운 새로운 패치 리메인기능은 위화감없이 패치를 다른 패치로 바꿀 수 있으며 라이브 셋은 8가지 패치를 패치 각각의 8가지 이펙트에서 다른 8가지 셋으로 바꾸는 것에도 적용이 된다. 이것은 뮤지션들이 원하는 워크스테이션 이펙트가 시작된 이래 기다려오던 절대적인 기능이다.

 
여기서 이펙트란 Fantom-G에서 시퀀스할 16가지가 넘는 인터널 패치와 그것들의 각각의 이펙트, 그리고 한 쌍의 에디셔널 멀티 이펙트, 리버브, 코러스를 일컫는다.
마스터링 이펙트와 인풋 이펙트도 덧붙여져 22가지 이펙트를 한 번에 사용할 수 있다. 그러나 실제로는 더 있다. 각각의 옵셔널 ARX 슈퍼내츄럴 익스펜션 보드를 장착하면 고유의 패치 이펙트와, 한 쌍의 멀티 이펙트, 코러스, 리버브가 더 추가된다. ARX 보드를 2개 설치하면 더욱 방대해진다. 한마디로 진정한 워크스테이션 시퀀서의 대발명이다.

더 많은 것을 알아보기 전에 Fantom-G의 작동에 대해 먼저 알 필요가 있다.
일단 앞 모습 중간을 살펴보자. 물론 Fantom-G도 종래 모델을 계승하여 풀 컬러의 LCD디스플레이가 장착되어 있다. 간단하게 이전의 키보드 워크스테이션에서 볼 수 없었던 거대한 사이즈, 그리고 손쉽게 많은 정보를 제공 받을 수 있는 점이 눈에 띈다. 어떤 연주 환경에도 밝고 깨끗한 화질로 볼 수 있다. 또한 USB 휠 마우스가 있다면 컴퓨터를 조작하는 것 같이 익숙하고 편리한 조작이 가능하다.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이러한 조작은 Fantom-G 가 선구적으로 개척하고 있다. 

Fantom-G 의 다이나믹 패드 섹션 역시 종래의 Fantom시리즈보다 비약적으로 향상되어 있다. 언제라도 드럼 사운드나 리듬을 연주하는 것 외에도 여러가지를 응용할 수 있다. 간편하게 페이보릿 사운드를 불러오고 연주한 샘플, 아르페지오 , RPS(리얼타임 프레이즈 시퀀스)를 입력하거나 불러올 수 있다. 또한 파트를 뮤트 시키거나, 트랙을 고르는 등 여러가지가 가능하다. 패드의 비헤이비어를 글로벌 세팅하거나 기존의 라이브셋, 패치, 스튜디오셋등으로 세팅이 가능하다.

앞서 언급했듯이 8개의 어사이너블 페이더와 4개의 어사이너블 노브는 리얼타임으로 사운드를 컨트롤 한다. 라이브 셋이나 시퀀서 트랙에서 패치를 손쉽게 믹스하고 페이더가 리얼타임으로 동작한다. 전 모델에 있었던 D빔 콘트롤러도 찾아볼 수 있다.

Fantom-G의 사운드 셋은 라이브 모드에서 특별히 장관을 연출한다.Fantom X와 같은 사치스러운 빌트인 로우 웨이브 폼 데이터가 두 배인 1600가지 패치와 500가지가 넘는 라이브 셋을 기본으로 탑재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Fantom-G는 ARX SuperNATURAL 확장 보드를 장착 가능하다. 이 놀라운 새로운 롤랜드의 기술은 여지껏 볼 수 없었던 유저 커스터마이즈를 놀랍도록 리얼하도록 만드는 마술 같은 첨단의 기술이 조합되어있다. 각각의 ARX보드는 개개의 사운드의 타입을 특수화한다. 지금까지 ARX 01-DRUMS 와 ARX-02 ELECTRIC PIANO 두 가지가 출시되어 있다.

 



Fantom-G 워크스테이션은 신형 시퀀서가 탑재되어 있다. 하나의 곡에 152가지 이상의 트랙과 각각의 곡은 128 미디트랙과 24 오디오 트랙을 넣을 수 있다. 인터널 사운드를 이용하거나 ARX사운드, 아니면 아웃보드 미디 인스트루먼트를 사용할 수 있다. 덧붙여 이 시퀀서는 프레이즈 베이스일 뿐 아니라 마우스를 연결하면 아주 쉽게 곡을 만들고 에디팅할수 있다. 

 
Fantom-G는 DAW베이스 스튜디오 컴퓨터와 같은 키 조작이 가능하다. USB를 통해 접속한 컴퓨터, 혹은 마이크, 기타,등의 라인 인풋으로 오디오를 스트림할 수 있게 된 이래 컴퓨터 베이스의 DAW를 위한 오디오 인터페이스 처럼 사용이 가능하게 되었다. 물론 디지털로 USB경유 DAW레코딩 하고 DAW트랙을 리 시퀀싱할 때 끝내주는 미디 컨트롤러를 사용할 수 있다.



이 모든 새롭고 흥미로운 Fantom-G의 특징과 종래의 Fantom 툴을 이어온 Fantom-G가 뮤지션들을 웃음짓게 하는 것들을 다루자면 이것으로 충분하지 않다. 웹사이트에서 Fantom-G6과 G7, G8에 대해서 살펴보거나 로드샵에서 직접 테스트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