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전재즈 밴드인 Wave의 리더이자 이승철 밴드 및 여러 유명 가수의 세션연주자로 활발한 활동을 보여주시는 이상훈 씨. 솔로 앨범을 비롯해 금번에는 후학 양성을 위해 드럼 교재도 발간하는 등 다양한 활동으로 팬을 비롯한 드러머가 되고 싶은 모든 분에게 주목 받고 있습니다.
Pearl 아티스트로 활동을 하고 계시는데 소감은 어떠신지요.
아주 영광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브랜드인 Pearl 을 사용하게 되어서 너무 기쁩니다. 그리고 세계의 탑 아티스트들이 받는 Pearl의 인도스먼트를 받아 영광일 따름입니다. 거만해질 것 같네요.(웃음)
어떤 이유로 Pearl 을 선택하셨나요? 장단점을 대략 소개해주세요.
Pearl은 제가 좋아하는 브랜드입니다. 소리도 좋을 뿐 아니라..예전엔 Yamaha를 썼었지만 Pearl의 하드웨어에 빠져든 이후로 줄곧 Pearl을 쓰고 있습니다. Pearl의 하드웨어는 획기적이고 자유스러우며 창의적인 세팅이 가능합니다. 종래 개발된 하드웨어가 1관절이라면 Pearl은 2관절에 자이로 기능까지 있습니다. 붐 스탠드 같은 경우도 심벌을 매달아 놓을 수 있는 세팅을 할 수 있어 비쥬얼적으로도 연주하기에도 매우 훌륭합니다. 랙을 자주 쓰는 편인데 Pearl의 하드웨어는 미세하고 다양한 세팅을 할 수 있습니다. 자유도가 매우 높고 튼튼하기까지 하지요. 오래 전에는 심벌 스탠드에 추가 없는 제품을 사용하다가 심벌이 목을 향하여 칼로 내리칠 듯이 쓰러진 적이 있습니다. 아주 위험하지요 그러나 Pearl의 하드웨어는 안전하게 설계되어 그런 일이 전혀 없더군요.안전하고 쓰기 편리한 하드웨어가 Pearl의 강점입니다.
Pearl 브랜드에 대한 견해는 어떠신지요?
세계 1위 판매량, 국내 1위 판매량을 자랑하는 Pearl이니 최고의 브랜드지요. 그리고 Pearl은 마스터웍스를 선두로 마스터 커스텀, 마스터 프리미엄으로 업그레이드 새로운 사양으로 출시되었습니다만 ECX, VISION 등 신제품이 나올 때마다 하드웨어를 같은 값으로 하위사양에 추가시켜 점점 좋은 사양의 하드웨어가 포함된 세트를 같은 값에 살 수 있습니다. 가격대에 비해 성능이 매우 좋지요. 제가 경제전문가는 아니지만 이런 배려가 판매 촉진이 되어 반영 되는 것이 아닌가 합니다.
이상훈씨의 Pearl Reference 시리즈
이승철 밴드 라이브(2008)에서 Pearl Reference 세팅
TD-20과 패드도 한 켠에 자리잡고 있다.
페달은 벨트 드라이브를 쓰시네요 이유라면 어떤 것일까요? 그리고 캠은 어떤 것을 선호하시나요?
체인드라이브는 어릴 적에 DW의 원체인 페달을 처음 접하여 사용했습니다. 미국산 페달은 그게 마지막이었죠. 이후 Pearl의 2 체인드라이브를 접하여 줄곧 만족하며 사용해왔습니다. 그러다 우연한 기회에 벨트를 세팅 해 본 적이 있어요. 체인 드라이브는 그 뭔가 기계적인 것이 한 번 걸쳐져서 전달되는 느낌임에 반해. 벨트드라이브는 뭐랄까 보다 파워를 나 자신이 의도한대로 자연스럽게 전달해줍니다. 그래서 이후 밸트 드라이브를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캠은 파란색을 씁니다. 확장 캠인 노랑과 보라 중엔 보라를 선호하는 편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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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랜드의 V-drums도 인도스먼트 받고 계시는데 V-drums에도 P earl의 하드웨어를 사용하시나요.
V-drum과 어쿠스틱 드럼을 혼합하여 세팅 하는 것은 이미 오마하킴이나 유명 드러머들도 많이 쓰는 방식입니다. Pearl의 하드웨어는 세팅의 자유도가 높고 매우 튼튼합니다. 저는 그래서 V-drum에도 Pearl의 하드웨어를 사용합니다. 원래는 Roland가 정책적으로 제휴한 TAMA는 100% 호환이 되지만 Pearl도 80% 정도 호환하여 쓸 수 있군요. 호환성이 높지는 않지만 만족하며 사용하고 있습니다.
독자 분 들에게 드럼을 고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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